체험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소개
체험형 템플스테이 “지금. 여기 어때”는 경주 석굴암보다 100년 앞선 우리 역사 최초의 석굴사원(국보 제109호)인 팔공산 석굴암에서 스님들의 일상과 수행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휴식형 템플스테이에서 진행하는 기본 프로그램 이외에 삼존석굴 108배, 걷기 명상, 스님과의 차담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1일차 프로그램이 편안하게 사찰의 문화를 즐기는 시간이라면 2일차 프로그램은 스님들의 수행을 체험하면서 내면을 되돌아 보고 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템플스테 시작 전 방사(숙소)와 수련복 배정 시간을 감안하여 3시까지 템플스테이 문화원 1층 사무실로 오시기 바랍니다.
템플스테이 체험이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명상과 힐링의 시간이 되어 일상의 삶에 조화와 평화가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프로그램 특징
- 국보 제109호 아미타여래삼존석굴 참배 및 108배 기회 제공(일반인 미공개 문화재)
- 2025년에 리모델링한 최신 시설
- 템플스테이 수련복 지급
- 템플스테이 문화원 주변 주차장 이용 가능








프로그램 일정표
일 | 시간 | 프로그램명 |
1일차 | 15:30~16:00 | 오리엔테이션 |
16:00~16:30 | 사찰 안내 | |
16:30~17:00 | 타종 체험 | |
17:00~17:30 | 저녁 예불 | |
17:30~18:00 | 저녁 공양(식사) | |
18:00~21:00 | 자유 시간 | |
21:00~00:00 | 취침 | |
2일차 | 04:30~05:00 | 새벽 예불 |
05:00~06:00 | 삼존석굴 108배 | |
06:00~06:30 | 걷기 명상 | |
06:30~07:00 | 자유 시간 | |
07:00~07:30 | 아침 공양(식사) | |
07:30~09:30 | 자유 시간 | |
09:30~10:30 | 스님과의 차담 | |
10:30~11:00 | 방사(숙소) 정리 |
프로그램 내용
오리엔테이션
- 일정 : 1일차 15:30~16:00(30분)
- 장소 : 대강당(템플스테이 문화원 2층)
- 진행 : 지도법사 혜아스님

일정 및 장소 안내와 사찰 습의를 배우는 시간
오리엔테이션은 원활한 템플스테이 진행을 위한 프로그램 일정 및 장소 안내와 습의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습의(習儀)는 사찰에서 지켜야할 기본적인 예절을 말하는데 템플스테이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법당에서 삼배하는 법, 스님을 만났을 때 반배하는 법 등 1박 2일 템플스테이 진행하는 동안 지켜야할 간단한 습의를 배우게 됩니다.




사찰 안내
- 일정 : 1일차 16:00~16:30(30분)
- 장소 : 템플스테이 문화원
- 진행 : 지도법사 혜아스님

불교의 전통과 문화를 느끼는 시간
사찰안내는 단순히 불교사찰을 방문해 보는 것이 아니라 살아 숨쉬는 불교의 전통과 문화를 느끼고 배우는 불교 전통문화 순례의 길이 될 것입니다. 사찰의 구조와 건축, 조각, 공예, 단청 등 각종 불교 문화재들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민족의 전통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기에 사찰순례를 통하여 이러한 의미와 아름다움을 음미해 보는 경험을 해보는 것입니다.
사찰안내는 다음 코스로 진행됩니다.
석조비로자나불좌상(유형문화재258호) 모전석탑(문화재자료241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국보109호) 비로전(毘盧殿)
비로전(毘盧殿)에서는 오리엔테이션에서 배운 법당 참배 예절을 배웁니다.




타종 체험
- 일정 : 1일차 16:30~17:00(30분)
- 장소 : 법성루
- 진행 : 지도법사 혜아스님

모든 생명체의 평안을 기원하는 시간
불전사물이란 소리로써 모든 중생(衆生)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번뇌에서 벗어나게 해탈로 이끌기 위한 도구입니다. 이 네 가지 사물은 예불 시간에 맞춰 울리며, 각기 다른 존재들을 구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중 범종(梵鐘)은 천상과 지옥의 중생을 구제하고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소리입니다.
범종은 새벽 예불에는 28번, 저녁 예불에는 33번의 종을 치는데 타종 체험을 통해 나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평안을 기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타종 체험 후 저녁 예불에 참석하시면 됩니다.


예불
- 저녁 : 1일차 17:00~17:30(30분)
- 새벽 : 2일차 04:30~05:00(30분)
- 장소 : 비로전(毘盧殿)
- 진행 : 지도법사 혜아스님

평화와 깨달음을 기원하는 시간, 예불
사찰의 예불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가장 기본적인 의식입니다.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고요한 산사를 깨우는 범종 소리가 울려 퍼지고 법당 안 스님들의 예불 소리와 함께 본격적인 하루가 시작됩니다. 또 해가 넘어갈 때 웅장한 범종 소리가 다시 한 번 예불 시간을 알리면 산사의 모든 이들이 함께 예불을 올립니다. 몸과 입과 마음으로 온 세상이 평화로워지기를 기원하는 매우 특별한 시간입니다.
예불을 모시러 비로전 법당에 들어가면 출입문에서 반배를 하고 지정된 좌복(방석)에서 삼배를 올린 후 예불이 시작할 때까지 조용히 앉아 있습니다.
예불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칠정례 참회와 축원 반야심경 독송
예불이 끝나면 삼배를 하고 출입문에서 반배한 후 법당을 나오면 됩니다.




공양
- 저녁 : 1일차 17:30~18:00(30분)
- 아침 : 2일차 07:00~07:30(30분)
- 장소 : 공양간(템플스테이 문화원 1층)
- 진행 : 지도법사 혜아스님

수행자의 지혜가 담긴 사찰음식 공양
사찰에서는 식사를 공양이라고 합니다. 공양이란 “부처님 전에 음식을 올린다” 라는 의미인데 단순히 음식을 먹는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사찰에서는 음식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은 수많은 이들에 대한 고마움과 자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 그리고 쌀 한 톨도 낭비하지 않겠다는 절약의 정신을 강조합니다.
또한 사찰음식은 생명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육류를 사용하지 않고 마음을 산란하게 하는 다섯가지 채소인 오신체(五辛菜)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삼존석굴 108배
- 일정 : 2일차 05:00~06:00(60분)
- 장소 :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 진행 : 지도법사 혜아스님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절 수행, 108배
경주 석굴암보다 100년 앞선 우리 역사 최초의 석굴사원인 아미타여래삼존 석굴은 국보 제109호입니다. 평소에는 문화재 보존을 위해 일반인에게는 개방하지 않으며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에게만 특별히 개방하여 108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08배는 108가지 번뇌를 참회하고 씻기 위한 수행법으로 절을 할 때마다 108번뇌도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자신의 어리석음을 반성합니다. 고로 108배 시간은 내 몸을 낮춤으로써 겸손을 배우고, 새로운 마음을 채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걷기 명상
- 일정 : 2일차 06:00~06:30(30분)
- 장소 :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 진행 : 지도법사 혜아스님

걷는 동안 온전히 나에게 집해 보세요
바쁜 일상 속,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신가요? 걷기 명상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깨우는 가장 쉬운 명상법입니다.
땅을 딛는 한 걸음마다 발바닥의 감각에 집중하고, 불어오는 바람, 스치는 햇살을 온전히 느껴보세요. 복잡한 생각은 잠시 멈추고, 발소리마저 명상이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걷는 동안 오롯이 나 자신과 연결되며, 맑은 정신과 평온함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스님과의 차담
- 일정 : 2일차 09:30~10:30(60분)
- 장소 : 대강당(템플스테이 문화원 2층)
- 진행 : 지도법사 혜아스님

따뜻한 위로가 담긴 차 한 잔으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
일반적인 생활과 달리 수행을 하는 스님과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것은 템플스테이가 주는 아주 특별한 경험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보고인 불교 문화에 대한 궁금증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고민과 갈등에 대해 특별한 주제 없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스님과 함께 차 한 잔을 나누는 차담은 템플스테이에서도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방사 정리
- 일정 : 2일차 10:30~11:00(30분)
- 장소 : 머물렀던 방사

회향을 실천하는 운력
사찰에서는 육체 노동을 운력(運力)이라고 합니다. 운력이란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하는 일을 의미하며 단순히 노동을 넘어 수행의 한 방편으로 여겨집니다. 짧은 1박 2일의 템플스테이 체험이지만 내가 사용한 방사(숙소)를 부처님 전에 원래대로 돌려놓는다는 의미로 회향 하시면 좋겠습니다.
자유시간을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팔공산 석굴암 체험형 템플스테이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지만 충분한 자유시간(1일차 3시간, 2일차 2시간)을 참가자들에게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일상을 벗어나 편안하게 쉬었다 갔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차가 준비되어 있는 휴게실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담소를 나눌 수도 있고 혼자 조용히 셀프바에서 경치를 구경하며 차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비로전에서 명상이나 108배를 하고 템플스테이 문화원에서 마음을 담아 범종을 치거나 산책길을 조용히 걸으며 사색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문화재를 관람하거나 계곡에서 시원하게 발을 담그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기타 확인 사항
준비물
- 원활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편한 신발(운동화 등), 편한 복장으로 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 물과 차는 준비되어 있으나 용기(컵 등)는 준비해 오시기 바랍니다.
- 방사에는 휴지, 치약만 비치되어 있으니 수건 등 필요하신 세면 용품을 준비해 오세요.
- 템플스테이 수련복은 지급이 됩니다.
- 계절별로 차이가 있으나 산사는 시내 보다 추우므로 이를 감안하여 옷을 준비해 오시기 바랍니다.
환불규정
- 3일 전 취소 시 : 100%
- 1~2일 전 취 시 : 50%
- 당일 취소 시 : 환불 불가
- 날짜 변경은 1회만 가능하며 변경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 참가 7일 전까지 참가비 입금해 주시기 바랍니다.(미입금 시 참가 취소됨)
- 입금 후 3일이 지나도 알림 문자가 오지 않으면 꼭 문의 전화 부탁 드립니다.(010-6770-2001)
청규
- 입소 및 퇴소 시간을 준수합니다.
- 사찰은 수행의 공간으로 경건하고 차분한 마음을 가집니다.
- 공양시간에는 음식을 남기지 않습니다.(묵언)
- 공양 후 그릇은 직접 씻어서 정리합니다.
- 절에서는 큰 소리로 떠들지 않습니다.
- 산문 밖을 나가지 않도록 합니다.
- 사찰 내에서 스님들께 합장 반 배의 예의를 갖춥니다.
- 비상시(사고나 아플 때) 즉시 템플스테이 사무실로 연락합니다.(010-6770-2001)
- 남녀가 같은 방사를 사용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시 퇴방됩니다.
- 사용한 물품은 깨끗이 정리정돈하고 비품(수련복, 명찰, 책 등)은 반드시 반납합니다.